[금천뉴스 노익희 선임기자]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지난 25일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부산·울산·경남광역자활센터와 한국지역자활센터 협회 지부와 함께 ‘2024 찾아가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자활정책포럼’(이하 부울경 자활정책포럼)을 개최했다.
보건복지부, 지자체 공무원 및 자활전문가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부산·울산·경남지역 자활정책포럼은 ‘인구변화(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자활사업의 역할과 대응’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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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찾아가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자활 정책 포럼 현장 모습 (사진= 자활복지개발원 제공) | ||
1부에서 기조발제를 맡은 심인선 경남대학교 선임연구위원과 김소형 경남지역자활센터장은 인구변화에 따른 지역의 정주·경제·행정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자활사업의 지속가능성과 변화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창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염동문 교수를 좌장으로 지방소멸 및 인구변화에 따른 지역문제 해결의 중심으로서 자활사업의 역할과,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체계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개발원 정해식 원장은 “고령화와 지역 쇠퇴에 따른 사회복지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자활사업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참여자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아야 한다”며, “개발원은 자활사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 찾아가는 지역자활정책포럼’은 제주·강원을 시작으로 대전·충청·세종, 대구·경북, 수도권, 부산·울산·경남, 광주·전라권역에서 연간 총 6회에 걸쳐 운영중이다.
노익희 기자 gcns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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