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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밸리, 또다시 ‘변신’ 도로·공원 넓히고 카페·아케이드 거리 만든다

기사승인 2021.07.16  13: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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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길(차도) 지하화 추진 등서울시, G밸리 국가산업단지계획 조건부 가결 전략거점 13곳 지정, 종사자 친화형 복합개발

   
▲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전략거점 개발 계획 일부 내용. 자료: 서울시
 [금천뉴스 진홍기자]  우리나라 제1호 수출국가산업단지인 구로공단에서 출발해 2000년대 들어 IT·지식산업 도심산업단지로 탈바꿈한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가 또다시 ‘변신’한다. 
G밸리는 전통 제조업을 IT 중심으로 환골탈태하는 과정에서 민간 주도의 산업 인프라 구축에 치중한 결과, 산업단지 내 녹지·보행 환경 제공, 기반시설의 노후화, 기업과 종사자 지원시설 부족 등이 문제점으로 줄곧 제기됐다. 
서울시는 이같은 문제점 개선·보완을 위해 지난 25일 2021년 제1차 서울시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열고 ‘G밸리 국가산업단지계획(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 
G밸리 계획에 따르면, 산업단지 내 기업 교류와 연구개발(R&D) 지원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13개 전략거점을 선정해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지정한다.
  특별계획구역에는 공장 등 산업시설(50%)과 상업·업무용 지원시설(50%)이 공존하는 복합용지로 용지 변경이 가능해진다.
전략거점 13개는 이용도가 낮은 공공용지, 역세권 내 30년 이상 노후 민간 공장부지들이 선정될 예정이다. 
특히, 전략거점으로 개발되는 공공부지의 연면적 30% 이상은 R&D센터·창업지원시설·산업전시장·공유오피스·제품화지원센터 같은 혁신지원공간 도입을 의무화한다. 
아울러 13개 전략거점의 전체 부지 면적 15% 이상을 녹지 확대, 보행친화형 환경 만들기를 위해 가로정원을 조성한다. 
밸리의 출퇴근 종사자와 외부 유입차량의 이동 편리성을 강화하기 위해 단지 내 주요도로의 현재 3~4차선을 5~7차선으로 확장하고, 경부선 철로로 단절돼 있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2·3단지 사이의 두산길(차도)을 지하화를 추진한다. 자전거 전용도로, 보행자 우선가로 조성 등 도로환경도 보행친화형으로 개선한다. 
이밖에 G밸리 1~3단지의 주요 가로축과 역세권 연계축을 ‘산업교류 활성화 가로’로, 3단지 가산디지털역과 안양천 연계축을 ‘수변연계 활성화 가로’로 각각 지정해 주요 가로변에 다양한 저층부 건물 배치, 카페·아케이드 등을 조성해 특화가로로 변모시킨다. 
서울시는 조건부 가결된 G밸리 계획의 조건 사항을 보완해 조만간 서울시장이 산업단지계획을 수립해 최종 고시하고, 하반기 한국산업단지공단 소유 서울디지털운동장 부지를 시작으로 전략거점 세부개발계획도 세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진홍 gcns@hanmail.net

<저작권자 © 금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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