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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성훈 금천구청장 | ||
안녕하십니까, 금천구청장 유성훈입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10개월 동안 적극 협조해주신
구민 여러분의 노고와 희생에 감사드립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코로나19의 위기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수도권 재유행은
이전 유행보다 그 규모와 속도가 더욱 크고 빠른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는 11월 24일부터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하였고,
서울시는 연말까지를 ‘천만시민 긴급 멈춤 기간’으로
선포하였습니다.
다시 찾아온 이번 수도권 3차 대유행의 위기,
함께 힘을 모은다면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2월 대구·경북 지역의 집단 감염,
5월 이태원발 감염 확산, 8월 수도권발 대유행,
지역 내 소규모 집단 감염 등 수많은 감염 확산 위기를
극복해 낸 경험이 있습니다.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와의 기나긴 싸움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고, 희망을 잃지 않았고,
늘 함께 극복해 왔습니다.
이는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고,
일상의 불편과 생업 피해를 기꺼이 감내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주신
우리 주민 여러분의 협조와 동참 덕분이었습니다.
금천구민 여러분!!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
지금의 위기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생활방역의 실천입니다.
언제나 밀폐, 밀집, 밀접한 환경을 주의하고,
실내에서 마스크 상시 착용과
거리두기, 손 씻기,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을
철저히 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방역망의 통제력을 회복하고,
코로나19가 앗아간 우리의 일상을 되찾는 그 날까지
다시 한번, K-방역의 힘, 금천구민의 힘을 보여줄 때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학생들이 오랫동안 준비해 온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여
금천구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고 격려합시다.
자랑스러운 금천구민 여러분의 힘을 믿습니다.
금천구민의 안전과 일상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0. 11. 24.
- 금천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유성훈 -
노익희 기자 gcns05@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