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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신안산선 복선전철 착공기념식 개최

기사승인 2019.09.23  19: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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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산선 착공에 집값 들썩?

   
▲ 9월 10일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신안산선 복선전철 착공기념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천뉴스 진홍기자] 시흥사거리역 이전으로 희비... 뒤바뀐 ‘역세권’
  시흥동 초역세권 지위 받을 아파트... 남서울건영1차 
  초역세권 기대한 무지개아파트, 역에서 500~600m 거리
  제일 비싼 롯데캐슬, 역까지 대략 1km 도보 15분... 당초보다 멀어져

 지난 9월9일 신안산선 착공식이 안산시에서 열렸다. 수년간 여러 차례 한다한다 말만 나오다 번번이 밀렸던 노선이 드디어 공사에 들어간다.
   10일 오후 3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신안산선 복선전철 착공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김경욱 국토교통부 제2차관, ㈜넥스트레인 김일평 대표 등 관계자와 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신안선선 복선전철 착공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산시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착공식을 9일 시청에서 개최했다. 신안산선은 안산에서 광명, 금천구 시흥동과 독산동을 거쳐 여의도까지 연결하는 복선전철이다.
  신안산선은 지하 40m 이하(금천구 구간 60m 이하) 대심도(大深度)에 건설된다. 최고 시속 110㎞로 운행한다. 연장 44.7㎞ 16개 정류장이 설치된다. 예산 3조3465억원이 투입된다. 향후 서울역까지 노선이 연장될 계획이다.
  금천구 구간은 시흥대로 지하 60m 지점에 건설된다. 석수(1호선 환승), 시흥사거리, 독산역 3개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신안산선이 완공되면 한양대~여의도 25분, 원시~여의도 36분 등 이동시간이 기존 대비 약 50~75% 이상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소사원시선, 월곶판교선과 환승할 수 있어 경기 서남부 대중교통 여건과 서울 도심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유성훈 구청장은 "금천을 명실상부 서남권 관문도시로 거듭나게 하기 위한 '3+1' 핵심 현안 중 하나가 드디어 첫 신호탄을 쐈다"며 "신안산선은 우리 구 대중교통 문제 해소는 물론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저평가된 지역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아주 주요한 사업이기에 앞으로 이른 시일 내 금천구에서도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실제 공사에 들어가면 이 일대 집값이 한차례 요동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금천구가 서울 내 집값 꼴찌를 탈출할지 관심이 커진다.
  9월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안산선이 지나갈 예정인 독산동과 시흥동 일대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신독산역 예정지 인근의 ‘e편한세상 독산더타워’는 전용면적 59㎡ 분양권의 매매가격이 지난달 처음으로 5억원까지 올랐다. 지난 3월 실거래가인 4억8000만원에서 2000만원가량 상승했다.
  시흥사거리역이 들어설 시흥동 일대의 아파트도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타는 분위기다. ‘롯데캐슬 골드파크1차’의 전용 59㎡는 7월 7억2000만원에서 지난달 2000만원 오른 7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전용 84㎡는 지난해 11월 9억2000만원까지 올랐다가 올해 3월 8억원 초반대까지 떨어진 후 등락을 반복했다. 이후 착공식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달 8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달인 7월 8억5000만원에서 3000만원이 올랐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승 흐름을 신안산선 착공에 따른 것으로 분석한다. 향후 이 일대의 집값이 꾸준히 오를 가능성을 점친다. 금천구가 교통, 학군 등 지역 선호도를 가르는 요소에서 우위에 있다고 보기 어려운데 교통망이 확충되면서 단점을 일부 보완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하지만 꼴찌 탈출의 낙관은 아직 이르다는 전문가의 설명도 있어 신안산선 개발에 따른 집값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는 이도 있다. 
  시흥동의 경우 시흥사거리역의 위치가 바뀌었다. 원래 시흥사거리로 예상됐는데, 공사를 맡은 건설사가 사업비 때문에 역 자리를 홍플러스 시흥점 쪽으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고시문에 의하면 시흥사거리역의 기점은 시흥동 1000-91, 종점은 1000-71로 돼 있다. 인터넷 지도에서 조회하면 홈플러스 시흥점과 SK주유소 앞, 길 건너편 기준으로는 대명시장 입구쯤이다.
  이런 상황이면 역세권 아파트의 지위가 달라진다. 지금 제일 비싼 롯데캐슬 단지에서 이 역 예정지까지 거리는 대략 1km정도로 당초 계획보다 멀어진다. 도보로 15분 정도 걸릴 것이다. 역세권이긴 하나 걷기엔 조금 부담되는, 단지의 가장자리에서는 제법 거리가 먼 곳이 된다. 오히려 단지의 반대편 111동이나 304동 쪽은 독산역 예정지가 700~800m로 더 가깝게 된다. 이를 경우, 중간에 말뫼고개를 넘어야 하는 것이 흠될 것으로 보인다.
  초역세권이 될 것으로 기대됐던 무지개아파트도 시흥사거리역에서 500~600m 거리가 된다.
  역세권 아파트 지위를 넘겨받을 곳은 남서울건영1차아파트다. 건영아파트는 역의 출구 부근일 것으로 예상되는 SK주유소 옆길로 도보 2~3분 거리에 있다.
  전반적으로 금천구는 신안산선 착공을 시작으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커지고 있다.
  금천구민뿐 만아니라 서울 서남부 지역과 경기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서울과 직선거리로는 가깝지만 교통여건이 안 좋아 접근성이 떨어져 낮게 평가됐던 설움을 단숨에 해소시켜 줄 수 있어 개발에 대한 기대가 크다.


 

진홍 gcns@hanmail.net

<저작권자 © 금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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