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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개발 속도낸다

기사승인 2019.07.16  14: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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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항겪던 사업 서울시 조례개정으로 순통, 부영 '종합병원 · 공동주택' 개발... 재공고

  [금천뉴스- 금천뉴스] 금천구청 앞 옛 대한전선공장 부지 개발이 본격화된다.
  금천구 옛 대한전선 부지에 계획되어 있는 종합병원 건립에 발목을 잡아왔던 서울시 도시계획관리 조례가 개정되어 병원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전선부지 특별계획구역은 시흥동 113-121 일대 8만985㎡ 규모의 사업지로 2012년 부영이 대한전선으로부터 1250억원에 사들였다. 부영은 부지 매입 후 이곳을 금하로를 중심으로 북쪽의 A블록에는 공동주택, 남쪽의 B블록에는 대형종합병원을 짓는 방침을 세웠지만 첫 발을 떼기가 쉽지 않았다.
  최근 금천구 최기찬, 채인묵 서울시의원이 공동발의한 ‘서울특별시 도시계획관리 조례 일부개정안’이 서울시의회 제286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 개정안은 준공업지역 내 학교나 비영리 법인이 운영하는 종합병원을 세울 경우에 한해서 산업비율을 1단계(10%) 낮춰주는 내용을 담았다.
  준공업지역내 공동주택 건축은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나, 기숙사나 공공임대주택 등은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또한, 일정비율 이상의 산업부지를 확보할 경우에 공동주택의 건축이 가능하다.
  종합병원이 추진되고 있는 옛 대한전선 부지는 금하로를 기준으로 북쪽과 남쪽으로 필지가 나뉘어져 있다. 상대적으로 면적이 조금 더 넓은 북쪽 부지가 아파트 부지로 계획됨에 따라 준공업지역 내 공공주택 건설시 산업부지 50%를 확보해야 한다는 서울시 조례를 충족하지 못해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서울시 도시계획관리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금천구 종합병원 건립사업은 빠르게 추진될 전망이다.
   최기찬 시의원(금천구 제2선거구, 시흥동)은 “이번 조례안 통과로 금천구에 종합병원이 설립되면 금천구의 의료 공공성이 강화되고 주민들의 삶은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금천구의 현안 해결을 최우선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7월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금천구는 최근 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대한전선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에 대한 재공고에 들어갔다.
  지난해 2월 서울시에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과 지구계획 추진을 위한 사전 자문을 받은 뒤 12월에는 임대주택을 분양주택으로 변경하고 종합병원 부지를 늘리는 세부개발계획을 짰다.
  앞서 지난 4월 이 초안에 대한 주민공람은 끝났지만 산업부지 비율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재공람이 시작됐다.
  준공업지역 내 학교나 비영리 법인이 운영하는 종합병원을 세울 경우에 한해 산업비율을 10% 낮춰주는 내용을 반영한 것으로 기존 조례안대로 50%를 적용하면 그 만큼 병원 규모는 줄어들 상황이었다.
  이번 재공고에 맞춰 수립된 정비안에는 지하 1층~지상 3층짜리 보건소를 포함해 지하 5층~지상 18층, 약 880병상 규모의 종합의료시설과 공동주택 996가구를 짓는 계획이 담겼다. 공동주택은 7개동으로 나눠지어질 예정으로 이중 임대분은 142가구다.
   내부적으로는 공람을 마친 뒤 이 계획안을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으로 이후 건축심의와 교통영향평가를 진행하기로 했다. 금천구는 병원 개원 시기를 2023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착공 이전까지 서울시 심의를 받아야하는 부분이 아직 남은 상태지만 자치구의 적극적인 지원에다 지역민들의 개발 요구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만큼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모든 절차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자인 부영은 인허가 등 조건 만 갖춰지면 사업을 미루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부영 내 병원업무 관련파트가 사업지 현장이 내려 보이는 금천구청 앞 M타워건물에 사무실 개소를 위한 작업을 한창 진행 중이며 상위 의료시설에 대한 금천구민의 요구와 주거생활 안정화를 위해 자치구, 서울시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년간 방치된 금천구청역 주변 미개발지의 스카이라인이 조만간에 크게 바뀔 전망된다. 

금천뉴스 webmaster@gcnews.tv

<저작권자 © 금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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