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농협 주부대학 35기 수료식, 여고시절. 애국 조회시간이 떠올라 가슴이 뭉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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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뉴스-민주기자]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 은 6월 14일, 제35기 주부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역의 평생교육의 장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관악농협은 이번 35기 수료식에서‘해피시니어’과정 83명,‘지역리더’104명 등 총 187명이 수료를 하였다.
관악농협 주부대학 제35기는 지난 3월27일, ‘해피시니어’과정(65~70대 여성)과‘지역리더’과정(40~60대 지역내 주부)을 개강하여, “힐링 토크 콘서트 (박정소 오페라가수)”를 첫 수업으로 시작하였으며, 매주 화, 금요일의 강의 일정으로 12주간 총 33강의 강좌를 100세 시대를 맞이하는 노년생활을 지원하고, 농촌과 도시를 잇는 메신저로서의 지역리더 육성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지역리더과정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각 박미현의 노래 & 댄스와 각계 저명 인사들의 종합교양강좌로써 정치, 경제, 사회, 건강, 법률 등 폭 넓은 분야의 지식을 접하였으며, 해피시니어과정은 매주 화요일(오전10시~12시)에 편성하여‘내인생의 박수를 보낸다’등 “웰다잉”,“웰에이징”관련 강의, ‘귀반사 건강학’등 성공적인 노화를 위한 건강관리, 정서관리에 중점을 두었으며, ‘4차산업혁명’과 여성의 자기경영 및 은퇴설계 등 다가올 미래시대에 대비한 폭 넓은 분야의 지식을 전달했다.
또한 농촌체험의 일환으로 자매조합인 아산원예농협 관내 과수농가를 찾아‘사과적과작업’농촌일손돕기를 위해 농촌을 찾아 열악한 농촌현실을 경험하였고, 농민의 땀방울을 되새기며 대도시 소비자들이, 여성들이 가족의 먹거리를 지키고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서는 어떤자세를 가져야하는지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관악농협 주부대학은 지역여성들에게 농협을 통한 평생교육의 기회 제공으로 여성들의 자질을 향상키며 건강한 가정육성과 농협운동에 동참 하는 지역리더를 육성하고, 매회 수료생들이 동창회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으며(34기까지 25개동창회 조직)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다는 교육목표를 가지고 1987년에 출발하여, 전국에서 2번째로 운영, 2019년 35기까지 총5,397명의수료생을 배출하게 된다.
이번 주부대학35기 학생장 정은자씨는 졸업생 답사를 통해 “농촌과 농협에 대해 관심이 없었던 저희들은 여기서 배운 지식들로 사회와 가정에 밑거름이 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주역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나눔과 봉사로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 실천 하겠습니다” 라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민주 gcns@hanmail.net
